[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시청률은 '리턴' 하는 거니까요. '추리의 여왕2'로 리턴." 배우 권상우가 동시간대 드라마(SBS '리턴')와 시청률 경쟁을 묻는 질문에 센스 넘치는 답변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강희, 권상우, 김현숙, 박병은, 이다희, 오민석, 김태우 등이 참석했다.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권상우는 서동서 마약견으로 불리는 에이스 형사 하완승 역을 맡았다.
이날 권상우는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시즌1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2에서는 넘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타 방송사 수목극 시청률이 높은데 흐름은 우리 쪽으로 오는 것 같다. 시청률은 '리턴'하는 거니까"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리 추리 드라마라는 점에서 '추리의 여왕2'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리턴'과 유사한 부분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윤석 PD는 "'추리의 여왕1'에 '김과장'을 섞었다. '김과장' 못잖은 빵빵 터지는 코미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1이 마을 주변의 잔잔한 에피소드 중심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좀 더 스케일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2'는 2월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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