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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블 제시카 존스2', 3월8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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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유일한 여성 히어로물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 사상 첫 여성 히어로를 그린 '마블 제시카 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시즌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12일 넷플릭스는 '마블 제시카 존스'(Marvel’s Jessica Jones) 시즌2가 오는 3월8일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마블 제시카 존스' 시리즈는 넷플릭스가 마블과 손잡고 선보인 히어로 군단 '마블 디펜더스(Marvel’s The Defenders)'의 유일한 여성 슈퍼히어로물 제시카 존스의 활약을 담는다. '데어데블'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와 함께 뉴욕을 지키는 제시카 존스의 모습을 담아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즌2는 슈퍼히어로 제시카 존스가 뉴욕 사립 탐정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탐정 사무소 바닥에 앉아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제시카 존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존 슈퍼히어로들의 화려한 슈트나 강렬한 의지가 드러나는 역동적인 표정과 달리 제시카 존스는 가죽 재킷과 찢어진 청바지, 특유의 시니컬한 표정만으로 매력을 드러낸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섬뜩한 교통사고 현장으로 시작한다. "온 가족이 차 사고로 죽었고, 난 끔찍한 실험을 당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어. 17년 묵은 질문이 쌓여 있거든"이라는 대사는 사고 이후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된 제시카 존스의 베일에 싸인 과거와 탄생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화면은 "난 이런 거 바란 적 없어"라며 스스로의 존재와 능력을 거부하는 제시카 존스를 비춘다. 혼란에 빠진 그가 마주할 진실과 그로 인해 겪게 되는 변화를 예고한다. 여기에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사건사고들과 새롭게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들, 그리고 분노에 찬 제시카 존스의 액션이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전편에 이어 크리스틴 리터가 제시카 존스 역으로 출연한다. 트리시 워커 역의 레이첼 테일러, 말콤 뒤카스 역의 에카 다빌, 제리 호가드 역의 캐리 앤 모스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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