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위기에 놓인 '리턴'의 구원자로 배우 박진희가 거론되고 있다.
박진희는 지난 8일 SBS로부터 수목드라마 '리턴' 출연 제의를 받았다. 현재 논의 중인 단계일 뿐이지만 고현정의 자리를 대신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연에 응하게 된다면 변호사 최자혜를 연기하게 된다.
'리턴'으로서는 박진희가 실낱 같은 희망이다. 고현정과 제작진의 불화설, 그리고 고현정의 하차, 여기에 고현정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리턴'은 위기에 내몰렸다. 하루 빨리 대체 배우를 확정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대본을 수정해야 한다.
대체 배우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아 보였다. 논란이 된 드라마에 합류한다는 것이 배우로서 매우 부담이 큰 선택이기 때문이다. SBS로서는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고 그 중 하나가 박진희다.
평창올림픽 중계 관계 결방일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리턴'은 하루 빨리 방향을 정하고 촬영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자혜 캐릭터가 사라질지 아니면 새로운 배우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고현정은 '리턴' 제작진과의 잦은 마찰로 인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주동민 PD와 의견 차이로 인해 잦은 다툼이 있었고 그를 폭행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SBS는 배우 교체를 검토하겠다고 했고, 고현정은 하차를 결정하며 논란 몇 시간 만에 주연 배우가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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