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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PFA 팬 선정 1월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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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아자르 등 따돌리고 첫 영광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팬들이 선정하는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이달의 선수상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수상했다.

P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1월의 선수상 수상을 알렸다. 득표율 23%로 18%를 받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를 따돌리고 생애 첫 수상에 성공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팬들이 직접 프미미어리그부터 4부리그까지의 소속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를 뽑아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달에는 손흥민과 아구에로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17%, 첼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1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르로이 사네(14%, 맨체스터시티), 카스퍼 슈마이켈(11, 레스터시티) 등이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1월 총 4경기에 나서 웨스트햄전 중거리 동점골, 에버턴전 1골 1도움을 해냈다. 공격포인트는 다른 후보자보다 적었지만, 경기 승패를 가르는 영향력이 상당히 높아 팀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제치고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나선 4경기에서 3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덕분에 5위(49점)를 유지하면서도 3위 리버풀(51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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