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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 시즌 아웃, 잔류한 이청용에게 기회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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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임대 이적 무산 원인, 호지슨 감독에게 능력 보여줘야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크리스탈 펠리스)의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 임대 이적 무산의 원인으로 작용한 바카리 사코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사코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코는 지난달 31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는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턴과 이청용을 6개월 단기 임대하기로 확정했다. 웨스트햄전이 끝나면 공식 발표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코의 부상이 나왔고 로이 호지슨 감독이 전력 유지를 이유로 이청용의 임대를 반대하면서 상황이 꼬였다. 이청용의 에이전시가 볼턴 임대 확정을 공식 발표하고 소감까지 나온 뒤라 여러모로 의아했다.

사코는 크리스탈 팰리스 중원의 핵이다. 4주 정도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상 상태가 심각했고 시즌 아웃으로 이어졌다. 호지슨 감독은 런던 지역이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를 통해 "사코는 발목이 골절됐다. 인대도 손상됐다. 정말 심각한 부상이다"고 전했다.

사코의 이탈은 이청용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됐다. 강등권을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팀 잔류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선발, 교체 상관없이 호지슨 감독이 잔류를 구단에 요청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출전 시간을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청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 3경기 출전이 전부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출전에 대한 열망이 컸고 이적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하려는 승부수를 던졌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도 이청용의 이적을 반겼다.

그러나 이적 해프닝으로 마음을 다잡고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이청용이 남은 경기에서 기회를 얻어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한다. 호지슨 감독은 "사코는 다음 시즌 개막전에나 나설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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