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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재개 '화유기', 자체최고 6.1%…논란 잠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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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5.6%보다 0.5%포인트 상승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화유기'가 시청률 6%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잠재우며 인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4회는 평균 시청률 6.1%(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3회 5.6%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는 자신의 피로 되살아난 좀비 소녀(이세영 분)를 거둬들이기로 결심했다. 좀비 소녀의 생전 정보를 찾아주는 과정에서 강력한 아귀를 만났지만 손오공(이승기 분)을 이용하는 것 같아 선미는 도움 없이 혼자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오공은 자신을 부르지도 않고 본인만 뺀 단톡방까지 만든 선미에게 서운해 했다.

또한 삼장과 계약 체결에 반발하며 진상을 피운 오공에게 집을 뺏긴 우마왕(차승원 분)은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좀비 소녀의 뒤치다꺼리까지 도맡게 돼 온갖 수난을 겪었다.

한편 앞서 '화유기' 2화는 지난 12월24일 방송 중 약 10분 간 방송이 지연되는 등 두차례 방송사고를 냈다. 또한 지난 12월23일 새벽 경기도에 위치한 '화유기' 세트장에서는 한 스태프가 추락,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져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러 논란 이후 JS픽쳐스와 방송사 tvN은 공식 사과하며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이행안을 내놨다. 이와 함께 '화유기'는 2주 만인 지난 6일 3화를 시작으로 방송을 재개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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