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기대상] 김선호·김정현·서주현·이선빈, 신인상 수상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투깝스' 김선호와 '역적' 김정현, '도둑놈도둑님' 서주현, '미씽나인' 이선빈이 '2017 MBC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김성령과 오상진의 진행으로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녀 신인상은 '투깝스'의 김선호와 '역적' 김정현, '도둑놈도둑님' 서주현, '미씽나인' 이선빈에게 돌아갔다.

김선호는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라고 하는데 너무 감사하다. 더 좋은 배우 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정현은 "아무것도 아닌 저를 캐스팅 해주신 김진만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주현은 "너무 감사드립니다.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었는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전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정말 감사드릴 사람들이 많은데,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과 50부작이라는 긴 드라마를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작가님 감사하다. 이 상의 무게와 책임감을 갖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이선빈은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겠다"며 함께한 제작진과 배우들에 공을 돌렸다.

한편 올해 대상은 지난해 진행됐던 ARS 투표 방식이 아닌 전문가들의 투표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드라마상'과 '남자·여자 인기상'은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올해의 드라마 후보에는 '군주:가면의 주인' '돈꽃' '미씽나인'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죽어야 사는 남자' '자체발광오피스' '투깝스'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