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구르미 커플' 박보검, 김유정이 'KBS 연기대상'에서 재회한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박보검, 김유정이 '2017 K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극중 츤데레 왕세자와 남장 내시로 분해 알콩달콩한 궁중 로맨스를 펼쳤고, 그해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박보검)과 여자 우수상(김유정)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네티즌들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 커플상까지 석권하며 '국민커플'의 위상을 재확인시킨 바 있다.
두 사람은 최우수상 부문의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잊을 수 없는 '영온커플'의 케미스트리를 재현할 박보검-김유정의 시상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KBS 연기대상' 측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흔쾌히 시상자로 나서준 박보검-김유정에 감사 드린다"며 "걸출한 셀럽들이 시상자로 참여해 연말 시상식을 한층 빛내줄 예정이다. 각 부문의 시상자들 역시 'KBS 연기대상'를 즐기는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9시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230분간 진행되며 KBS 2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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