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남궁민과 이유리, 박수홍이 '2017 KBS 연기대상'의 MC로 확정됐다.
28일 'KBS 연기대상' 측은 "오는 12월 31일 방송되는 '2017 KBS 연기대상'의 MC로 남궁민, 이유리, 박수홍이 낙점됐다. 2017년의 마지막과 2018년의 시작을 책임질 MC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기존 MC로 논의됐던 배우 채수빈은 촬영 중인 드라마 스케줄 조정이 여의치 않아 최종 고사했다.
남궁민은 올해 상반기 방영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2017 KBS 연기대상'에서도 걸출한 입담을 뽐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유리는 홍일점으로 활약할 예정. 올해 이유리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시크하고 도도하지만 허당끼 넘치는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아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사이다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개념녀', '대세녀'라는 수식어까지 얻었을 정도. 이에 이유리의 통통 튀는 입담을 기대케 한다.
박수홍의 맛깔스러운 진행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대목이다. KBS2 '해피투게더3-전설의 조동아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수홍은 전문 MC로서 남궁민과 이유리 두 배우와 합을 맞춰 유려한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2017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9시 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1부와 2부에 걸쳐 총 23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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