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가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 후 가장 오래 정규리그를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23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2017~2018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0-4로 크게 졌다. 3승 4무 12패, 승점 13점에 그친 헬라스 베로나는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이승우는 후반 교체 11분 수비수 알렉스 페라리를 대신해 교체로 등장했다. 정규리그에서 교체로 계속 나오고 있는 이승우가 가장 이른 시간에 등장한 것이다.
나름대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이미 안토닌 바라크와 살만 위드머에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상황이라 반전 자체가 쉽지 않았다. 측면에서 볼을 잡아 연계에 집중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우디네세 수비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3분, 35분에 안토닌 바락, 케빈 라사그나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며 0-4로 졌다. 베로나 수비가 허약했고 이승우가 전방에서 볼을 잡을 시간도 많지 않았다.
인테르 빌란은 사수올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며 승점 40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AS로마를 1-0으로 꺾고 승점 44점으로 1위 나폴리(45점)에 1점 차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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