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뜨거운 환호성과 기립박수 속에 막을 올렸다.
지난 15일 뮤지컬 '광화문 연가'(제작 CJ E&M,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천석을 가득 메웠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추억정산 기억소환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감성 스토리와 세대불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의 힘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공연 직후 커튼콜에서는 모든 관객들이 기립한 채 특별제작된 리릭스틱을 흔들고 '붉은 노을'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불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객들은 '창작공연 빛난다' '나이에 상관없이 너무 재밌다, 또 볼 의향 있음' '올해 본 뮤지컬 중 역대급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개막 직후 평점 9.5 이상을 기록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지난 10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에 올랐으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선웅 작가,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와 함께 하는 '라이브토크- 지금, 여기, 눈 내리는 광화문'을 진행한다. 고화질의 공연영상과 작품에 담긴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해줄 라이브토크 행사는 CJ MUSICAL 페이스북 및 네이버 V앱으로 동시 생중계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의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룬다.
죽음을 앞두고 첫사랑 수아를 마주하는 중년 명우 역에는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명우의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월하 역에는 정성화,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에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 주인공 명우가 마주치는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 임강희, 애틋한 기억으로 남은 첫사랑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 린지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2018년 1월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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