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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한신, 로사리오 영입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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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타자 후보 일순위로 꼽혀…가네모토 감독 러브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두 시즌 동안 뛰며 70홈런을 쏘아 올린 윌린 로사리오에 대한 일본프로야구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5일 "한신 타이거스가 새로운 외국인타자 영입 일순위 후보로 로사리오를 내정했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한신은 올 시즌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내줬다"며 "전력 보강을 위해 '거포' 영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감독도 "30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할 수 있는 외국인타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닛칸스포츠'는 "로사리오는 한화에 입단한 뒤 두 시즌 연속으로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며 "한신의 4번타자감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로사리오가 메이저리그 복귀도 고려하고 있다"며 "한신은 지난해부터 영입을 추진하고 있던 롭 세게딘(LA 다저스)을 포함한 다른 외국인선수도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지난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타율 2할7푼3리 71홈런 241타점 기록했다.

그는 KBO리그에서 충분히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한화 입단 첫해 타율 3할2푼1리 33홈런 120타점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도 타율 3할3푼9리 37홈런 111타점으로 2시즌 연속 '3할·30홈런·100타점 이상'을 달성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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