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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2년 2개월 만의 컴백, 많은 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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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수트', 늘 하던 댄스곡…슈주 색깔 살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13년차 내공을 살린 댄스곡으로 컴백했다.

슈퍼주니어는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정규 8집 '플레이(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이특, 은혁, 동해, 김희철, 신동, 예성, 최시원 등 7인조로 컴백한다. 슈퍼주니어는올해 은혁, 동해, 최시원이 나란히 현역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하면서 컴백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다만 최근 반려견 사고로 책임론이 불거진 최시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비롯해 방송 활동에 불참한다.

슈퍼주니어는 "2년 2개월 만에 정규 8집으로 돌아왔다.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신동과 은혁, 시원 씨가 군 전역을 했고, 앨범 활동을 열심히 준비하면서 '슈주 리턴즈'라는 방송을 통해 앨범 제작 과정도 담았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새 앨범 타이틀곡 '블랙수트'에 대해 "슈퍼주니어가 늘 하던 댄스곡이다. 30대에 접어든 만큼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슈퍼주니어만의 색깔을 살린 멋진 퍼포먼스를 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몇몇 멤버들의 부침 속에서도 팀이 유지되며 장수 아이돌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 각각 솔로와 연기, 방송 출연을 하며 같이, 또 따로 존재감을 구축해왔다.

새 앨범 '플레이'는 '음악을 재생하다', '신나게 놀다'의 이중적 의미를 담은 것으로, 언제 재생해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대중성 있는 트랙과 슈퍼주니어 특유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음악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블랙 수트(BLACK SUIT)'는 마이너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어둠 속 찰나의 순간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루팡'에 비유했다. 데뷔 13년차 슈퍼주니어의 여유로우면서도 절제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 '플레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2월 16,17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쇼7'을 개최하고 컴백 열기를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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