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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타격왕' 김선빈 "타격감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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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야수들 모두 타격감 좋다"…"부담감 떨쳐내고 좋은 경기하겠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팀 내 타자들의 타격감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선빈은 24일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정규시즌 종료 후 3주 동안 쉬었지만 타격감에는 문제가 없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야수들도 모두 마찬가지"라며 "우리 팀 타자들은 크게 부담을 가지는 스타일이 아니다. 부담 없이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IA는 올 시즌 팀 타율(0.302) 1위 팀 홈런(170홈런) 3위 팀 타점(868)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지난 3일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3주 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태다. 타자들이 얼마나 빠르게 타격감을 찾느냐가 관건으로 지목된다.

김선빈은 "우리도 3주 동안 타격감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타격감 유지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며 "개개인의 현재 몸 상태에 맞게 특타 및 밸런스 훈련을 진행해왔다. 청백전에서도 모두 타격감이 좋았다. 타격에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선빈은 이어 "한국시리즈가 처음인 선수들도 많아 긴장이 되는 부분도 없지는 않다"면서도 "부담감을 모두 떨쳐내고 재밌고 즐겁게 잘해보겠다. 팬 여러분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과 KIA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는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광주=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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