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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타자기 정체는 심현섭 "달콤한 꿈 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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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 없이 담백한 목소리와 각종 선대모사로 매력 방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청개구리 왕자에 맞서는 8명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세 번째 무대는 괘종시계와 타자기의 대결. 그 결과 괘종시계가 타자기에게 80대 19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타자기의 정체는 개그맨 심현섭이었다. 심현섭은 꾸밈 없이 담백한 목소리로 판정단을 사로잡았고 예상 못한 그의 등장에 모두가 경악했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개그 본능을 숨겼던 그는 복면을 벗은 뒤엔 각종 성대모사와 고스톱 비트박스로 끼를 대방출했다.

심현섭은 "오디션이란 걸 태어나서 오늘로 세 번 봤다. 가장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고 풍족했다. 너무 좋았다. 제가 좋아하는 웃기는 것과 노래를 동시에 보여드렸다. 달콤한 꿈을 꾼 듯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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