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대해 칭찬했다.
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주중 2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손주인이 9회초 쳐낸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4연패를 끊는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한화를 맞아 고전했다. 타선은 6회까지 한화 선발투수 김재영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내지 못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차우찬이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상대에게 끌려갔다. 그러나 7회 이후부터 6점을 만들어내며 마지막에 웃었다.
양 감독은 한화전이 끝난 뒤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역전할 수 있었다"며 "최근 성적이 안 좋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오늘처럼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총평했다.
또한 그는 "내일(31일)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는 짤막한 말로 5강 경쟁을 하고 았는 넥센 히어로즈와 2연전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LG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넥센을 상대로 홈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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