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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X김래원 '희생부활자', 10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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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죽었던 사람 살아 돌아와 범인 응징하는 이야기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곽경택 감독의 신작 영화 '희생부활자'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30일 쇼박스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제작 ㈜영화사신세계)의 개봉 시기를 10월로 알리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희생부활현상(RVP)이라는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한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현상(RVP)이란 억울하게 죽었던 사람이 살아 돌아와 범인을 응징하고 소멸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성동일은 국내 첫 희생부활현상(RVP)에 관한 정보를 통제하고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정보원 요원 영태 역을 맡아 웃음기를 싹 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첫 만남부터 성동일에게서 ‘영태’의 차가운 눈빛을 봤다"는 곽경택 감독의 증언은 그가 선보일 냉철한 캐릭터로의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전혜진은 희생부활자(RV) 명숙이 아들을 공격하자 7년 전 사건의 진범으로 진홍을 의심하는 경찰 수현으로 분했다. 그녀는 각종 범죄 수사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엘리트 경찰 캐릭터 연구에 매진했다는 후문.

곽경택 감독은 "전혜진은 차가운 이미지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그녀의 눈빛, 발성 모두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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