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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 윤아, 박환희에 진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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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전을 내 손으로 직접 죽일 생각이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가 박환희에게 진실을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27~28회에서 은산(임윤아 분)은 어머니의 원수인 왕전(윤종훈 분)을 죽이는 데 실패했다. 막아서는 왕원(임시완 분)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한 것.

왕영(김호진 분)과 왕전이 궁에 끌려가고 왕단(박환희 분)은 다짜고짜 왕원을 찾아왔다. 왕단은 "무섭다"며 눈물을 흘렸고, 왕원은 방도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나섰다.

왕비를 찾아간 왕원은 "당시 린(홍종현 분)의 나이 12살이었습니다. 수사공은 또 무슨 죄입니까. 이러지 마십시오"라며 "단이 때문입니까. 내 린입니다"라고 왕비를 회유했다. 하지만 곧 "왕권은 지금 갖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서 하죠"라며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은산과 둘이 남은 왕단은 "둘째 오라비가 아가씨에게 고약한 짓을 하셨기 때문입니까"라며 "용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셋째 오라비가 아가씨를 은애하시는 거 아시지요. 오라비를 생각해서라도 용서해달라"고 했다.

자리를 피했던 은산은 다시 돌아와 왕단에게 따졌다. 그는 "아가씨 둘째 오라비를 내 손으로 직접 죽일 생각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죽었습니다. 아주 많이. 내 어머니도 그때 돌아가셨고"라고 말해 왕단을 놀라게 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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