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목표 달성을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다르빗슈 유(투수)가 잠시 숨을 고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다르빗슈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MLB 닷컴은 "등부위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당시 6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연습 투구를 했으나 등쪽 통증이 있어 타자를 상대하지 않고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다르빗슈의 DL 등재일을 18일로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그는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를 통해 선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이던 지난 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해 다르빗슈를 데려왔다.
그는 다저스 이적 후 지금까지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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