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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주, '란제리소녀시대' 합류…우주소녀 보나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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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방송 예정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서영주가 '란제리 소녀시대'에 합류한다.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1970년대 대구를 배경으로 여고생들의 사춘기 성장담과 소녀들의 사랑을 그린 8부작이다.

극중 서영주는 해바리기처럼 정희(우주소녀 보나 분)를 오랫동안 먼발치에서 좋아해 온 착하고 여린 순정파 배동문 역을 맡았다.

서영주는 "사랑에 대한 아픔이나 감정을 진실되게 보여주고 싶다. 여지까지 보여주지 않은 로맨스 연기를 하게 되어 설렌다"라며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70년대의 향수를 느낄 뿐 아니라 지금도 공감할 수 있는 풋풋한 사춘기 시절 소년소녀들의 사랑과 우정이야기라서 모든 세대가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영주는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로 데뷔했으며 '황금무지개' '청춘' '눈길' '솔로몬의 위증', 영화 '범죄소년' '뫼비우스' '밀정' '눈길' 등에 출연했다. 오는 9월8일 개막하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도 출연한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학교2017' 후속으로 내달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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