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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보나, 두작품 만에 주연…'란제리소녀시대'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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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통해 연기 첫 도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우주소녀 보나가 KBS 2TV 8부작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출연을 논의 중이다.

10일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나가 최근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으며, 현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만약 출연이 확정된다면, 두작품 만에 주연자리를 꿰찬 셈이다. 보나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으로 데뷔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1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린 작품. 보나는 극중 완구공장의 둘째딸 이정희 역을 제안받았다.

극중 정희는 시도 때도 없이 끓어오르는 청춘의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는 18세 소녀로, 발동이 걸리면 제어 불가능한 왈가닥 천방지축이지만 노래 한 가락에 금세 센티해지는 사춘기 소녀다.

한편, '란제리 소녀시대'는 '학교 2017' 후속으로 9월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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