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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파문' 온유, 결국 '청춘시대2'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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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마무리 아직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온유가 '청춘시대2'에서 하차한다.

16일 JTBC 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 측은 조이뉴스24에 온유의 하차를 사실로 알렸다. 하차는 이날 오전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드라마 측이 온유의 하차설을 일축했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하차를 공식 인정하면서 사안이 일단락됐다.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온유는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인 단계다. 그의 하차가 쉽게 결정되지 않은 것 역시 아직 혐의 사실 여부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입건 사실이 알려진 뒤 소속사는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유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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