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돌아온 '삼시세끼'가 어업을 버리고 목축업에 도전한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연출 나영석 이진주) 기자간담회에서 나영석 PD는 "지난 시즌이 끝날 때 득량도가 너무 아름다워서 한여름에 또 오자고 했다"며 "섬이라 어촌편이 맞는데 지난 시즌을 보니 이분들이 낚시에 재능이 없더라. 그래서 어업이 아닌 다른 것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목축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잭슨 패밀리가 흔쾌히 출연을 승락해주신 덕분에 섬에서 펼쳐지는 목축업이라는 유니크한 촬영을 하게 됐다"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삼시세끼'의 일곱번째 시리즈다.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이서진, 에릭, 윤규상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득량도 3형제가 산양 잭슨네 가족과 이뤄낼 콜라보레이션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나영석 PD는 "에릭이 결혼 이후 많이 밝아졌다. 말도 많이 늘었다"라며 "요리시간이 과거엔 5시간 걸렸지만 이젠 4시간 걸릴 정도로 진전이 있었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김대주 작가는 "'윤식당' 속 더위를 즐기는 이서진의 모습과 좀 다르다. 그나마 긍정적인 이서진을 볼 수 있다. 윤균상도 예전보다 할일 많아졌다. 또 조금씩 요리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릭은 스피드가 조금 늘긴 했다. 예전이 독특한 요리였다면 이번엔 좀 더 익숙해졌다. 조금씩 달라진 점 보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8월4일 금요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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