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신춘삼 전 한국전력 배구단 감독이 한국배구연맹(KOVO) 신임 경기운영위원장이 됐다.
신 신임 위원장은 최근 2년 임기가 끝난 김형실 위원장(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뒤를 이어 KOVO 경기운영위원장 자리를 맡는다.
임기는 연임을 포함해 2년이다. 신 위원장은 KOVO 출범과 프로배구 탄생을 함께했다. 당시 KOVO 경기위원으로 힙류했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KOVO 사무국 경기팀장(현 경기운영팀)으로 재직했다. 이후 다시 현장 지도자로 일선에 복귀했다. 한국전력 사령탑을 맡아 코트로 돌아갔고 2013년 2월까지 팀을 지휘했다.
그는 한전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뒤 2013-14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다시 한 번 KOVO 경기위원으로 활동했고 모교인 한양대 배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V리그 코트를 떠났다.
신 위원장은 '조이뉴스24'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다시 KOVO로 돌아와 중요한 자리를 맡게됐다"며 "무엇보다 책임을 느낀다. 믿고 맡겨준 KOVO와 프로팀 관계자 및 배구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OVO는 심판위원장도 새로 선임했다. 전임 서태원 위원장 후임으로 주동욱 심판우원이 심판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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