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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 軍 미담으로 한 획 그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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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 게임…특별한 계기 없이 강하늘과 친해져"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박서준이 입대를 앞둔 강하늘을 응원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제작 ㈜무비락)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참석했다.

영화는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이다.

이날 강하늘과 박서준은 첫 만남 당시부터 급격히 친해졌던 순간을 떠올렸다. 강하늘은 "처음 미팅 자리에서 그 자리에서 그냥 친해졌다. 뭔가 공통점을 찾아 친해지려 노력한 것도 아닌데 친해져버렸다"고 말했다. 박서준 역시 "특별한 계기가 필요 없었다. 처음 셋이 만나 게임을 하러 갔는데 그 자리에서 첫 호흡이 시작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런가하면 입대를 앞둔 강하늘은 이번 영화의 훈련 장면들을 통해 군 생활을 미리 겪어본 것 같지 않느냐는 질문에 "미리 경험해봤다기보다 재밌을 것 같다"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내가 21살 7월7일에 입대 했었다. 웃긴 건 고등학교 때까지는 늘 부모님 아래서 부모님의 든든한 버팀목 아래 자랐다. 내가 온실 속 화초라 느끼지 않아도 부모님이 나를 화초처럼 느끼셨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게는 군대가 첫 사회였고 계급에 대해서도 그랬다"며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처음 겪는 사회였기 때문에 늘 긴장되고 무서웠다. 계급이 올라가면서 단체 생활 하는 법도 배웠다"고 돌이켰다.

'미담 제조기' 강하늘의 군 생활을 응원하는 멘트도 덧붙였다. 그는 "강하늘은 사회 경험을 너무 많이 해봤다"며 "너무 잘 할 것 같다. 여기 모든 분이 느낄 것 같다. (군 생활에서도) 한 획을 긋고 나올 것 같고, 개인적으로보다 뉴스로 많이 확인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청년경찰'은 오는 8월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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