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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박병호, 4G 연속 안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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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시즌 타율 2할4푼1리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박병호(로체스터 레드윙스)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타운에서 열린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트리플A)와의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쳤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4리에서 2할4푼1리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투수 잭 에플린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에플린의 5구째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로체스터가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플린과 이날 경기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볼카운트 1-0에서 에플린의 2구째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박병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2루의 타점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콜튼 머레이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루를 밟았다. 박병호는 이후 후속타가 터지면서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끝내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로체스터가 4-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투수 제이슨 테리옌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로체스터는 아이언피그스를 4-1로 꺾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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