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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진욱 "선수들의 근성이 승리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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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4 한화] 연패도 '4'에서 멈춰…"로하스 홈런이 분위기 끌어올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연패탈출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kt는 2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4-4로 맞선 10회초 한화 윌린 로사리오의 실책으로 1점을 얻어 5-4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전날 당한 1-4의 패배를 설욕한 것은 물론 연패도 '4'에서 끊었다.

김진욱 감독은 "로하스의 홈런이 경기 초반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칭찬했다. 로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냈다.

이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디시전을 기록한 고영표의 투구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전보다 자신감있는 투구와 빠른 승부를 가져간 고영표도 기대에 부응했는데 선발 승을 놓쳐서 아쉽다"면서 "실수도 몇 번 있었지만 이기고자하는 선수들의 근성이 연장접전을 승리로 가져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청주=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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