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이대형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진욱 감독은 28일 청주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대형의 제외 소식을 전했다.
이대형은 최근 극심한 타격부진을 겪고 있었다. 지난 18일 한화와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쳐낸 것이 마지막 멀티히트였다. 그 뒤로 7경기 동안 단 2안타에 그쳤다.
김 감독은 가장 큰 문제를 '출루'로 꼽았다. 그는 "1번 타자로 나가야하는 상황인데 출루가 저조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타격 매커니즘 자체는 나쁘지 않다"면서도 "이대형의 가장 큰 장점은 출루에 성공해 투수들에게 압박감을 주는 것인데 출루 자체가 좋아지지 않았다"라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기혁 또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대형의 자리에는 전민수가, 박기혁 대신엔 심우준이 들어간다. 이진영은 2번으로 들어가고 멜 로하스 주니어가 3번, 박경수가 4번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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