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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중 3연전 '문학국민학교' 컨셉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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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문학국민학교'를 컨셉으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인 팬들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아동 팬들이 부모님 세대의 추억을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들이 마련됐다.

먼저 2일에는 '아름드리 청소년 야구단'이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며 야구단원 조선우 군이 시구를, 박준하 군이 시타를 담당한다. 아름드리 청소년 야구단은 야구를 통해 인성교육과 협동심 체득·사회성 함양 등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창단됐다.

휴일인 3일에는 오후 12시부터 1루 야외 광장에서 '문학국민학교'를 테마로 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추억의 오락실' 섹션에서는 쫀드기, 아폴로 등 추억을 자극하는 먹거리와 함께 갤러그·보글보글 등 과거 전자 오락기 게임과 두더지 머신을 즐길 수 있다. 또 '추억의 식품' 섹션에서는 직접 만든 달고나와 솜사탕, 뻥튀기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장 중앙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딱지 및 공기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경기 전에는 외야 그라운드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그라운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SK 와이번스 선수들과 함께 하는 '꼬리 잡기 게임, 신발 차서 넣기 게임'을 통해 우승팀에게는 경품이 증정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2일 오후 4시까지 응모 가능하다.

경기 종료 후에는 KBS1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세계 최초 코믹 로복 시트콤 '타오르지마 버스터'가 빅보드를 통해 상영된다. 이날 시구는 SK 내야수 이대수의 아들 이시헌 군이, 시타는 투수 박정배의 딸 박가율 양이 맡을 예정이다. 애국가는 내야수 박정권의 딸 박예서·박예아 양이 부른다.

4일 경기에는 안산 한뜻학원의 서명수 부장 선생님의 시구와 김진우 학생의 시타가 예정돼있다.

한편 3연전 기간 동안 이닝간 교체타임에 응원단상에서는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 등 추억의 놀이들을 소재로 한 게임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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