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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임찬규·정상호 호흡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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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2 SK]"임찬규 투구, 정상호의 볼 배합이 좋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임찬규와 정상호 배터리 조합을 크게 칭찬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완벽에 가까운 무실점 호투와 적재적소에 터진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SK를 4-2로 누르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임찬규의 쾌투가 빛났다. 그는 7.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SK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이날 경기 전 "좀 더 잘 해줘야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던 양 감독도 임찬규의 투구에 반색했다. 그는 "임찬규가 본인이 가진 모든 구종을 잘 선택해서 SK 타자들의 타이밍을 잘 빼앗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이날 임찬규와 호흡을 맞춘 정상호도 칭찬했다. 양 감독은 "임찬규도 잘 던졌지만 정상호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볼 배합을 펼쳤다"면서 "오늘 승인은 임찬규와 정상호의 호흡"이라고 단언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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