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 팻딘을 칭찬했다.
양상문 감독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팻딘이 좋은 투수더라"고 입을 열었다. 팻딘은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팻딘에 대해 "지금까지 무척 잘 던져왔다. 제구도 좋더라"고 그의 공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팻딘은 KBO리그에 완벽히 적응하며 쾌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21.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5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지난 14일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선 9이닝 2실점의 완투승을 거뒀다.
양 감독은 "(KIA) 헥터를 보면 설렁설렁 던진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팻딘에 대해선 "열심히 던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 투수"라고 다시 한번 칭찬했다.
한편 LG는 팻딘의 대항마로 올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고 있는 임찬규를 내보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