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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결국 엘조 없이 간다 "5인조 재정비, 컴백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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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조 불참 의사, 멤버들과 오랜 협의 끝에 결정"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틴탑이 결국 엘조 없이 5인조로 활동을 결정했다.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0일 틴탑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틴탑 5인조 활동 결정'이라는 공지 글을 게재했다.

티오피미디어는 "틴탑의 정규 2집 앨범은 틴탑의 캡, 천지, 니엘, 리키, 창조 5명의 멤버로 재정비하여 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당사와 틴탑 멤버들은 엘조가 틴탑 활동에 참여하기를 요청하며 앨범 발표일에 대한 확정을 미뤄왔다"며 "엘조가 더 이상 틴탑 앨범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전하였고 컴백일을 미루는 것은 5명의 멤버들에게도 피해가 가는 일이라고 판단하여 멤버들과 오랜 협의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티오피미디어는 "5명의 틴탑 멤버들과 오랜 협의 끝에 결정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규2집 앨범 발매일과 컴백 일정을 확정하여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엘조는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엘조는 내년 1월까지 티오피미디어와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다.

틴탑은 3월 앨범 발매를 위해 멤버들 모두 녹음 준비를 하고 있던 상태로 소속사 측은 "엘조와 계약 기간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남은 기간 틴탑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엘조와의 협의가 결렬 되면서 틴탑은 5인조로 새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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