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안희정(52) 충청남도지사가 충남 유일의 프로축구단 아산 무궁화의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안 지사는 9일 충청남도청 집무실에서 아산 무궁화의 연간회원권을 직접 구매하며 '함께해U' 캠페인에 합류했다. 함께해U는 연간회원권을 구매한 사람이 함께 축구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구매를 권유하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5일 복기왕 아산시장 겸 구단주가 연간회원권 구매 1호가 되면서 시작된 함께해U 캠페인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안 지사는 복 시장의 지목을 받아 함께해U에 동참했다. 안 지사는 "충남 유일의 프로축구단이 탄생해 매우 기쁘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편이기에 복기왕 구단주님 지목을 이어받아 연간회원권 구매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과거 안 지사는 충남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을 꿈꿨던 일이 있다. 최종적으로는 무산 됐지만 아산을 연고로 하는 아산 무궁화의 창단으로 일정 부분 결실을 보게 됐다.
그는 "아산 무궁화로 인해 아산시민은 물론 많은 충남도민이 우애를 쌓고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 축구로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움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아산 무궁화가 지난해 아쉽게 놓친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올해는 꼭 이루길 기원한다. 개막전에서의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고 선전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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