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장현승이 비스트 복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장현승은 10일 자신의 SNS에 "뭔소리지 이게.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긴데. 그럴 생각도 전혀 없고"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3인조 비스트의 재결성과 팀 복귀에 관한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 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큐브 측은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비스트와 장현승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비스트는 지난 2009년 데뷔해 '픽션' '비가 오는 날엔' 굿럭' '12시30분'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보이그룹. 지난해 4월 멤버 장현승이 탈퇴하고 5인조로 팀을 재편했으며, 그 해 10월 양요섭 용준형 윤두준 이기광 손둥운 등 5인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어라운드어스 설립하고 독립했다.
큐브를 떠난 5인 멤버들은 비스트 상표권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개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5인 멤버들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3인 비스트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가운데 장현승의 SNS 발언은 큐브와 장현승의 사전 협의 여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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