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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엄기준 악연 숨가쁘게 펼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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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쫓기는 진실 게임으로 긴장감 고조시킬 예정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 지성과 죄로 죄를 덮는 희대의 악마 엄기준의 숨 막히는 진실 공방전이 시작된다.

지성과 엄기준은 23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각각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의 에이스 검사 박정우와 국내 대표 기업 차명그룹의 사고뭉치 차남 차민호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첫 회부터 쫓고 쫓기는 진실 게임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두 사람의 지독한 악연은 시민들을 공포와 불안으로 떨게 만들 한 살인사건에서 비롯된다.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겠다는 일념 하에 사건을 쫓던 박정우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 차명그룹의 악재라 불리는 차민호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그러나 차민호는 검찰의 수사망을 유유히 빠져나가고 상상 초월의 방법으로 그가 범인이 될 수 없는 이유를 만들어내 수사에 혼란을 가중시킨다.

제작진은 "박정우와 차민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그려질 1회에는 두 사람이 서로의 숨통을 옥죄게 된 결정적인 사건과 그로 인해 파생된 비극이 숨 가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진실을 밝히려는 자 박정우와 진실을 덮으려는 자 차민호의 뜨거운 대결이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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