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류현진(30)이 개인 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올랐다. 귀국 때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위한 출국도 소리 소문 없이 이루어졌다.
류현진의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류현진이 조용히 나가길 원했다"며 "2~3주 정도 개인 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해 복귀해 빅리그 마운드에 섰지만 1경기만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팔꿈치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뒤 다시 재활 중이다.
지난해 11월 귀국 후, 최근까지는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 김용일 트레이닝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개인훈련을 소화했던 류현진이다. 이번 오키나와 출국은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류현진의 오키나와 개인훈련에는 한화 이글스 장민재, 김민우가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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