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올 시즌 들어 4번째 V-클래식 매치가 배구팬들을 찾는다.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올 시즌 두팀의 맞대결을 'V-CLASSIC MATCH'로 지정했다.
실업 시절부터 V리그 원년부터 올 시즌까지 이어져 온 두팀의 끈끈한 라이벌 관계 때문이다. 오는 28일 현대캐피탈의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4번쩨 V-클래식 매치가 열릴 예정이다.
두 구단은 이번 맞대결을 '따뜻한 연말연시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동일한 금액을 부담해 이번 클래식 매치 승리 팀 연고지역에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다. 두 구단 측은 "추운 겨울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함께 할 수 있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 구단은 케이크 이벤트도 함께한다. V-Classic Match 문구와 두 팀 앰블럼 등이 새겨진 수제케이크 10개를 이벤트 결과에 따라 유관순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양팀 치어리더 시구와 합동공연도 준비됐다. 통천 응원과 응원단 리스펙트 세리머니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팀 사무국 측은 "이번 4차전에서는 따뜻한 연말연시 만들기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최고의 라이벌 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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