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영화 '라라랜드'가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 흥행 성과를 넘어섰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감독 데미안 차젤레, 수입 판씨네마)는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160만 명을 돌파하며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가 세운 국내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 2015년 국내 개봉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 영화 '위플래쉬'는 기대 이상의 흥행 열풍을 타고 158만9천48명의 총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라라랜드'는 23일 오전 누적관객수 160만401명을 기록했다. '위플래쉬'에 이어 '라라랜드'까지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며,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감독'의 입지를 쌓고 있다.
'라라랜드'의 예매율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더욱 상승하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2위 자리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는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다인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연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나란히 미국 배우조합상 남녀 주연상 후보가 됐다.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LA비평가협회 음악상을 수상하고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 롤링스톤지 선정 올해의 영화 1위에 올랐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에 이어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도 수상했다.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관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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