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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스 언니 고정숙, 31일 지병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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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61세로 세상 떠나, 발인 11월2일

[정병근기자] 여성 듀오 바니걸스(고정숙, 고재숙)의 멤버 고정숙이 세상을 떠났다.

31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정숙은 이날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다. 고(故) 고정숙의 장례식장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며, 장지는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바니걸스는 1970년대부터 당대를 풍미했던 쌍둥이 듀오로 1971년 발표한 앨범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한 이후 '검은 장미', '그사람 데려다 주오', '짝사랑', '애수의 소야곡'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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