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개성 넘치는 의사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각각 의대 수석 출신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과 죽을힘을 다해 절실하게 노력하는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31일 유연석과 서현진이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유연석과 서현진 덕분에 작품의 완성도가 더해지고 있다"며 "메디컬 신에서는 항상 의료자문에게 묻고 또 묻는 모범생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연석과 서현진은 응급실에서 완벽한 합을 맞추고 있다.
유연석이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키는 환자의 가슴에 두 손을 댄 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이후 서현진이 바통을 이어받아 제세동기를 손에 쥐고 처치에 나서고 있다. 두 사람의 다급한 얼굴과 흐트러진 머리가 긴급한 상황임을 짐작케 하고 있다.
차분하게 시술을 리드하는 서현진과 옆에서 능수능란하게 어시스트를 하고 있는 유연석에게서 무결점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 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촬영에서 두 사람은 심폐소생술 장면을 보다 리얼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재차 동작을 연습하거나 서로의 동작을 지켜봐주는 등 꼼꼼하게 촬영 준비를 해나갔다. 대본 속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심폐소생술 역시 땀이 흥건할 정도로 박진감 넘치게 소화해냈다.
같은 날 응급 시술 장면까지 촬영해야했던 유연석과 서현진은 촬영장에 상주해있는 의료자문 전문가에게 시술 과정,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모습으로 의욕을 불태웠다. 최상의 장면을 향한 두 사람의 지칠 줄 모르는 연기 열정이 현장에 귀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다. 11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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