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슈틸리케호에 다시 승선하게 된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1일(한국시간) 터키 카라뷔크에서 열린 카라뷔크스포르와의 2016~2017 터키 수페르리가 6라운드에서 0-4로 대패했다.
석현준은 리그컵을 포함해 5경기 연속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이어갔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후방에서 연결되는 패스의 질이 좋지 않아 석현준이 수비 진영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트라브존스포르는 카라뷔크스포르에게 후반 7분 야타바리의 첫 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17, 27, 40분 내리 골을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다. 수비가 깨진 트라브존스포르는 승점 6점에 머무르며 12위로 추락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는 레버쿠젠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드여 2-0으로 이겼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교체 명단에도 들어가지 못하며 올 시즌 개점 휴업 중이다.
김진수(호펜하임)도 마찬가지다. 잉골슈타트 원정 경기에 뛰지 못했다. 호펜하임은은 2-1로 승리했다. 김진수는 올 여름 이적 시장 다수의 팀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적에 실패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려 향후 기회를 얻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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