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8월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사구로 왼팔 골절상을 입은 뒤 46일만의 복귀전이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복귀전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몸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린 것. 8회말까지 경기를 소화한 추신수는 9회초 대수비로 교체돼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7리를 유지.
추신수의 안타는 2회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맷 안드리스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추신수의 안타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두 번째 안타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바뀐 투수 저스틴 막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8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일찌감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텍사스는 탬파베이를 3-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가 6이닝 1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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