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우리결혼했어요' 커플들이 '우결 듀엣 가요제'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백지영과 성시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는 추석특집 단합대회 커플 서바이벌, 마지막 라운드 '우결 듀엣가요제' 현장이 공개된다.
'우결'의 네 커플, 차오차오(조세호&차오루)-똥이(에릭남&솔라)-삼삼(조타&김진경)-짝썸(양세찬&박나래) 등이 듀엣가요제에 나서며, 백지영-성시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우결 듀엣가요제'는 4커플이 제한시간 30분 안에 무대를 정해 꾸미는 대결. 4커플은 6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걸린 마지막 대결로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어느 대결에서보다 더욱 투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부부간에 노래를 부를 때 눈빛, 케미스트리, 숨 쉬는 것도 궁합이 맞아야 된다"고 기준을 설명했고, 성시경 역시 "궁합이 맞아야죠. 숨궁합. '우결'에 딱 맞는 콘셉트가 궁합 아닌가요"라며 4커플의 찰떡같은 ‘숨궁합’에 포인트를 둬 시선을 끌었다.
또한 4커플 차오차오-똥이-삼삼-짝썸은 준비 과정에서부터 철통보안을 유지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들은 본격적인 자신의 무대에서야 진정한 본 모습을 드러내며 쫀득한 케미를 자랑했고, 비장의 무기로 심사위원 백지영-성시경을 깜짝 놀라게 하며 순위 역전을 노렸다는 전언.
백지영과 성시경은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지 몰랐다",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역시 프로구나 싶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4커플 역시 경쟁자들의 무대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17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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