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채수빈이 드라마부터 영화, 연극까지, 2016년 하반기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채수빈은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합류를 시작으로 연극 '블랙버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개봉까지 다양한 루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채수빈은 오는 5일 방송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5회분부터 합류한다. 당찬 신여성 세자빈 조하연 역으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채수빈의 드라마 복귀는 '발칙하게 고고' 이후 10개월 만이다.
드라마 종영 이후 채수빈은 바로 연극 '블랙버드'에 참여한다. '블랙버드'는 남녀 주인공 두 사람이 한 시간 반 동안 이야기를 끌어가는 2인극. 세계 각지에서 공연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데뷔했던 채수빈은 빡빡한 일정에도 연극 '블랙버드'에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드러냈다고.
또한 출연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1979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극중 홍장미와 딸 현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쿨한 모녀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을 전망이다. 채수빈은 극중 타고난 음악적 소질을 지닌 홍장미의 딸 현아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연말에는 연기돌 임시완, 엘과 함께 했던 중국 웹드라마 '주워온 고양이 남자'가 방영될 예정이다. 극중 채수빈은 배우 지망생 구미오 역을 맡아, 임시완과 엘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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