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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넥센 밴헤켄 상대 38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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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1-2로 추격하는 솔로포 터뜨려

[석명기자] 홈런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시즌 38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테임즈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테임즈의 홈런은 시즌 38호로 지난 23일 KIA전 이후 4경기만에 다시 가동한 대포다.

넥센 선발투수 밴헤켄의 호투에 눌려 NC는 0-2로 끌려가고 있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테임즈가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테임즈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됐다.

테임즈는 노림수를 갖고 나온 듯 밴헤켄의 초구에 배트를 휘둘렀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NC가 1-2로 추격하는 점수가 테임즈의 홈런 방망이로 만들어졌다.

현재 홈런 1위에 올라 있는 테임즈는 2위 김재환(두산, 32개)과의 차이를 6개로 벌렸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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