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상경과 김옥빈이 영화 '일급기밀'에 캐스팅됐다.
4일 리틀빅픽처스에 따르면 김상경과 김옥빈은 '일급기밀'(감독 홍기선, 제작 미인픽쳐스)에서 각각 군인 대익과 방송국 보도국 기자로 분한다.
'일급기밀'은 1급 군사기밀에 얽힌 군 내부 비리 사건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상경이 연기할 인물 대익은 국방부 항공부품구매과로 발령이 나면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중령 출신의 군인이다.
김옥빈은 대익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가는 방송국 보도국 기자 정숙 역으로 분한다.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할 정도로 취재하는 데 있어 거침이 없는 역할로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당차고 역동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두 배우는 '일급기밀'을 통해 처음으로 한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태원 살인사건'을 연출한 홍기선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오는 2017년 개봉을 목표로 9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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