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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국장 "'W' 대본만 보고 편성, 새로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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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윤 PD 철두철미한 후반 작업 "캐릭터 감정 극대화"

[이미영기자] MBC 드라마 국장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W'의 편성과 관련, 대본을 보고 바로 결정했다며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은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연속 2주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방송 3회 만에 수목극 1위로 올라서며 시청률도 잡았다.

'W'의 상승세는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설정, 시청자의 예상을 빗나가는 이야기 전개와 비현실적인 상황을 짜임새 있도록 보이게 한 연출에 있다. 판타지, 미스터리, 멜로를 모두 아우르기에 어색할 수도 있는 내용을 딱딱 맞물리게 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몰아치게 하는 힘은 송재정 작가의 놀라운 능력 중 하나다.

MBC 드라마국 박성수 국장은 "평소 송재정 작가 작품을 눈여겨 봤었고, 'W'의 초기 대본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대본만 보고 편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나, 그만큼 매력적이고, 새롭고, 탄탄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국장은 "2049세대가 좋아할 화제성 있는 소재에 완성도까지 있는 대본이라면 시청자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으며, 'W'가 그러하다"고 평했다.

'W'의 연출은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극본을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다. 2차원 만화 세계와 3차원 현실 세계를 구현하는 심오한 스토리를 대중의 눈으로 해석, 몰입도 높은 연출을 하고 있다. 웹툰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현할 때 색감을 달리 하는 한편, 철두철미한 후반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정대윤 감독은 "모든 촬영과 특수 효과는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W'같이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드라마일수록 화면의 어색함 때문에 시청자들이 연기자의 감정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W'는 지상파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판타지 장르라는 점에서도 화제다. 'W'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BC 박성수 국장은 "MBC 미니시리즈는 항상 새로움과 트렌드를 읽고자 한다며, 좋은 대본을 바탕으로 편성을 빨리 확정하여, 작가와 연출로 하여금 준비 시간을 늘려 극의 질적 완성도를 높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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