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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12일 기습 컴백…8월 대전 정점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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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돌 빅스, 이번엔 죽음의 신 하데스

[이미영기자] 그룹 빅스(VIXX)가 오는 12일 기습 컴백을 알리고, 올 여름 대전 정점을 찍는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규모 연간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두 번째 작품 '하데스(Hades)'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12일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는 13초 가량의 짧은 분량으로, 연간 대형 프로젝트의 두 번째 컨셉션이자 완전체로 돌아오는 빅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티저는 지난 3월 말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아트 필름과 뒤이어 공개된 첫 번째 앨범 '젤로스(Zelos)'에서 오픈된 하트 심장 모양에 두 번째를 의미하는 조각이 남으며 '하데스(Hades), 2016. 08. 12'라는 글씨가 나타난다. 곧이어 하트 심장 모양은 세 조각으로 쪼개지는데 이는 올해 진행되는 빅스의 대규모 연간 프로젝트가 3번에 걸쳐 완성됨을 예고하고 있다.

빅스는 2016년을 완전체 활동의 해로 공표하고, 운명과 파멸의 신인 케르(Ker)를 키워드로 잡아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장대한 스토리를 3부작에 걸쳐 담아내고 있다. 지난 4월 첫 번째 컨셉션으로 질투와 경쟁의 신인 ‘젤로스’를 모티브로 삼아 사랑을 빼앗겨 질투에 가득 찬 남자의 모습을 앨범에 그려냈다.

빅스는 이번 두 번째 컨셉션 앨범 키워드를 죽음을 다스리는 암흑의 신인 하데스로 잡았다. 데뷔 초부터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사랑의 노예 등 독창적 콘셉트로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활동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빅스는 오는 8월 13일~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엘리시움(VIXX LIVE FANTASIA ELYSIUM)'에서 팬들을 위해 신곡과 컴백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일 컴백을 알린 빅스는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과 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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