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영화 '곡성'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쿠니무라 준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준비하고 있는 '무한상사'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측은 쿠니무라 준의 출연 여부에 대해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쿠니무라 준은 영화 '킬빌'을 비롯해 '진겨의 거인' '기생수'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한 일본인 대표 배우. 영화 '곡성'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외지인 역을 맡아 한국 팬들에게도 강렬한 존재감을 알렸다.
'무한상사'는 '무한도전'의 유명 특집 시리즈로, 올해는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게 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 5월 '무한도전'은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가 멤버들과 오디션을 보는 것으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김혜수와 이제훈, 지드래곤 등 인기 스타들의 특별출연이 성사되면서 벌써부터 역대급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쿠니무라 준까지 출연하면서 '무한상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16 무한상사'는 7월 말부터 온라인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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