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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무리뉴, "루니는 최고의 공격수, 중요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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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도 기대감 "신체 나이 젊어"

[이성필기자]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입이 주목 받고 있다.

맨유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5일 베이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 등 바쁘게 움직인다.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의 행보와 말은 늘 주목 대상이다. 그가 꺼내는 생각이 맨유에는 곧 법이자 다가오는 시즌의 운영 계획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미러' 등 주요 매체를 통해 최근 돌아가는 팀 상황에 대해 가감 없이 전했다.

웨인 루니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우선적인 관심사다. 루니는 최근 기량 저하로 공격수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와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15~2016 시즌 루니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골 6도움으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나쁘지 않은 기록이라고 본다. 루니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을 안다. 그는 올 시즌 맨유에서 반드시 공격수로 나설 것이다.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다"라며 포지션 논란을 단칼에 정리했다.

루니를 주장으로 선임하겠다며 일찌감치 리더십 발휘를 위한 멍석을 깔아줬다. 무리뉴 감독은 "루니는 맨유의 주장이면서 감독과 선수들의 주장이다. 나는 그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다. 올 시즌 루니에게 문제가 될 것은 전혀 없다"라며 절대 신뢰를 보였다.

새로 영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헨리크 미키타리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중국에서 치르는 ICC 두 경기에 빠졌다. 전적으로 그의 의견을 무리뉴가 존중한 결과다.

무리뉴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그의 나이로 인해 속도가 빠른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겠느냐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의 신체 나이는 훨씬 젊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서도 걱정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31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뜨리는 골잡이로서의 능력을 보여줬다. 경고를 단 1장만 받을 정도로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났다.

미키타리안의 경우 그와 포지션 경쟁자인 후안 마타의 이적설과 맞물리고 있다. 마타는 첼시에서 무리뉴와 한솥밥을 먹었지만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당시 이적은 마타의 결정이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한 뒤 "마타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을 바라는 것 같지는 않다. (미키타리안과 함께) 노력해서 경쟁을 했으면 한다. 마타의 자리는 분명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무리뉴 감독은 "맨유가 우승에 도전하기를 바란다. 당연히 내 느낌은 좋다. 최고의 시즌이 되기를 바란다. 물론 우리의 현 상황은 완벽한 출발을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본다"라며 서서히 팀을 바꿔 가겠다고 얘기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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